코로나19 사태 관련 새로운 응원 트렌드가 생겼다.
바로 '기침예절댑챌린지'다. '덕분에 챌린지'를 잇는 또 다른 응원법이다.
덕분에 챌린지는 SNS를 통해 퍼진 것이다. 코로나 사태 해결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하자는 취지다. 한 쪽 엄지를 추켜세워 인증샷을 남기고 또 다른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많은 연예인이 이에 동참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결국 인맥 과시용"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졌다.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한창일 때 배우 이민정, 가수 효민 등이 서울 청담동 한 카페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들 역시 덕분에 챌린지를 했던지라 빈축을 샀다.
이에 새로운 응원법이 더욱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36) 씨는 지난 13일 기침예절딥챌린지 인증샷을 올렸다. 김 씨는 오른팔로 입을 막고 있다. 그는 코로나 사태 속 바람직한 기침 방법을 설명했다.
기침할 때 휴지나 손수건 사용, 만약 없다면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후 손을 꼭 비누로 씻기 3가지다. 프로 게이머 이상혁(24) 씨의 지목을 받았던 김 씨는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28) 씨를 다음 타자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