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에이즈 감염 급증할 거다" 전문가들이 예측했다

작성일 수정일

새로운 만남은 줄어들었다고 전해졌다
치료와 검사를 받기가 어려워진 상황

코로나19로 인해 연인 사이 스킨십,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줄어들면서 HIV를 포함한 성병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의 이러한 감소세가 오히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병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더 가디언은 지난 13일 최근 영국에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률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가장 무서운 성병 중 하나로 알려진 에이즈(AIDS)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Covid-19 crisis raises hopes of end to UK transmission of HIV Sexual health experts see in lockdown restrictions a ‘once-in-a-lifetime’ chance
the Guardian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신체접속이 줄어들면서 주로 성행위를 통해 전염되는 이 병의 감염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에이즈 감염 급증할 거다' 전문가들이 예측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메디컬프레스는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HIV 감염을 급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Coronavirus lockdowns could spark rise in HIV infections, experts warn If lockdowns and stay-at-home orders are succeeding in slowing the spread of the coronavirus, health experts warn that the measures could unintentiona
medicalxpress.com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HIV 치료와 검사를 받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감염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에모리대학교 역학 연구 부교수인 크래비스 산체스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천 개의 성병 관련 센터가 문을 닫아 바이러스 보균자들이 감염 여부를 알 수 없게 됐다"고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CDC는 감염이 의심될 경우 집에서 진단키트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