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SK텔레콤에 대해 하반기 코로나19에도 5G 가입자 성장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선사업은 하반기에 코로나로 위축된 5G가입자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턴어라운드는 코로나 이슈가 끝나는 시점부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유선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및 개학연기로 인해 IPTV 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장 연구원은 “보안사업은 ADT캡스의 무인화 주차장 및 무인화 점포 트렌드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재택근무, 언택트(비대면) 소비로 인한 E-커머스 사업 성장에 따른 11번가 수익성 증가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 코로나 이슈로 제한적이었던 보복적 수요 예상하면서 5G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유선사업 및 E-커머스사업은 상반기 비수기에 실적 호조 보이면서, 하반기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무선 ARPU 성장에 따른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며, 비통신부분의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