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차은우(이동민)가 올렸던 사진 한 장이 논란을 키웠다.
지난 2일 차은우는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챌린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승기 선배님에 이어 뜻깊은 챌린지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국가와 의료진,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존경' 의미를 담은 수어 동작으로 사진을 찍어 다른 이들에게도 챌린지를 독려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현재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SNS 이용자들은 "그냥 유행이라서 했네", "가만 보면 말은 참 잘해", "의료진 기만하네", "의료진분들 덕분에 이태원에서 친구들과 잘 놀았다는 뜻인가?", "이럴 거면 챌린지를 왜 한 건가 대체" 등 댓글이 쏟아졌다.
이날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그가 지난달 25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에 다녀온 것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관리 소홀로 모두와 약속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그는 이태원 방문 이후 5월 초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보여 여론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5월 초 황금 연휴 기간을 이용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재확산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