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26) 골프선수가 외모로 주목받을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17일 유현주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본인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본인 기사에 "제가 외모만 있지는 않아요"라고 적힌 걸 본 유 선수는 "저 저렇게 공격적으로 말하지 않았어요"라며 "제목 보고 깜짝"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진실은 외모로 주목받으려고 의도한 적 없다는 말이었다. 제목 무섭다"라고 말했다.
"'섹슈얼 어필' 불편했던 KLPGA"라는 기사 제목을 보고는 "저는 후원사에서 준 의류를 입고 경기했을 뿐인데 이런 제목이"라고 말했다.
"'섹슈얼 어필' 전략으로 승부를 건 적이 있었다",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선 안 되기 때문이다"라는 기사 내용에는 줄을 치고 자기 생각을 말했다. 유현주 선수는 "제 이름을 걸고 난 기사에 이런 내용이"라며 "전략은 그린공략과 코스 공략하는데 집중했다"라고 얘기했다.
유 선수는 "저 좀 섹시한가 보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유현주 선수는 본인을 향한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유 선수는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런 일도 (있고)"라며 "저를 아시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시길"이라고 말했다.
유현주 선수는 지난 2011년 KLPGA 입회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