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돈’이 위치했던 포방터에 ‘돈카’라는 가게가 새로 생긴 것에 대해 ‘연돈’ 사장 부부가 직접 생각을 밝혔다.
‘돈카’라는 상호명은 ‘연돈’의 이전 상호명으로 지난 2014년부터 '골목식당' 촬영후에도 몇 달 동안 사용한 이름이다.
16일 유튜브 채널 ‘야미야미YumYum’는 “직접 제주도 연돈에 찾아가 포방터에 생긴 ‘돈카’ 업체에 대해 몇 가지 질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연돈 사장 부부에게 “포방터 돈카와 연돈 사이에 연관성이 있냐”고 물었다. 연돈 사장 부부는 “포방터에 생긴 것은 연돈이 아니다. 연돈이라는 상호명은 저희가 특허를 냈다. 사용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연돈 사장 부부는 “포방터 돈카를 오픈한 사람은 그냥 동네 사람이다. 저희 식구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다. 저희가 원래 ‘돈카’라는 이름을 그 자리에서 썼기 때문에 손님을 유인하는 것 같다. 혹시나 저희한테 기술을 전수받았다는 말이 나오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사장 부부는 “포방터에 돈카라는 업체가 생기는 것도 기사로 알았다. 예전에 돈가스 공부를 하셨던 분으로 알고 있다. 업체명을 쓰는 건 저희가 뭐라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야미야미는 “연돈 사장님이 참 너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연돈(구 돈카)자리에 비슷한 이름의 포방돈카가 오픈했지만 전혀 관계없는 식당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