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를…” 박시후가 한 말에 심각한 논란 터졌다 (영상)

2020-05-15 08:35

생방송 중 논란 터진 박시후 발언
17일 방송되는 '바람과 구름과 비' 주인공 박시후

박시후 인스타그램
박시후 인스타그램

배우 박시후(박평호·42)가 생방송 라이브 도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지난 14일 배우 박시후는 배우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씨 등과 함께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유튜브 라이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MC를 맡은 박경림 씨는 고성희 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하나만 꼽아달라. 최고의 장면을 소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하 유튜브 '빅토리콘텐츠'
이하 유튜브 '빅토리콘텐츠'

이에 고성희 씨는 “제가 극 중에서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보니 어디까지 노출을 해야할지 너무 어렵다”고 답했다.

그때 박시후가 갑자기 마이크를 잡으며 “봉련(고성희 분)이 노출 장면이 있다.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장면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굉장히 기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박시후의 발언을 보기 불편하다고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고성희 씨 기분이 안 좋았겠다. 노출 장면이 기대가 된다니 보기 불편하다”, “드라마 내용도 아니고 기대하긴 뭘 기대하냐”며 지적했다.

더쿠
더쿠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원문)에도 퍼졌다. 네티즌들은 "정신 못 차렸다", "비호감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박시후는 지난 2013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박시후는 김모 씨와 술에 취한 연예인 지망생 A 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 각각 성폭행,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이들은 A 씨를 무고로 맞고소 했다.

이에 피해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수사를 진행 중읻던 서울서부지검 측은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한편 배우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씨 등이 출현하는 ‘바람과 구름과 비’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최천중(박시후 분)을 중심으로 왕위쟁탈전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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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