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로 활동 중인 안영미, 김구라 씨가 핫펠트(예은·30)을 저격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1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안지영 씨가 출연했다. 토크 도중 김구라 씨는 효정에게 “어떤 팬이든 웃게 만든다”고 질문했다.
이에 효정은 “평소 애교가 많아서 팬분들을 웃게 만든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 씨는 “사실 그런 경우가 있다. 맨날 웃는 친구인 줄 알았더니 몇 년 뒤에 ‘웃는 게 힘들었다’고 답한다”며 응대했다.
이를 듣던 안영미 씨도”이제 웃는 거 안하려구요”라며 맞장구쳤다. 안영미 씨도 “이러다가 나중에 ‘귀여운 척하기 힘들었어요’하는 거 아니냐”며 덧붙였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발언이 지난 6일 출연한 핫펠트를 저격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원문)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일부러 노린 건가", "이거 저격한 것 같다"며 댓글을 달았다.
지난 6일 출연한 핫펠트는 방송 도중 “나는 원래 안 웃는 사람인데 걸그룹 시절 억지로 웃느라 힘들었다. 이제 그냥 안 웃으려고 한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핫펠트는 방송 당시 "책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 또래들이 살아온 삶의 얘기라 흥미롭게 봐서 인스타그램에 감상도 남겼다"며 “악플이 많이 달리길래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답하며 페미니즘과 비혼주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