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멤버인 박규리 씨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클럽에 있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주장했다.
박규리 씨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규리 씨는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라고 했다.
위키트리는 11일 제보자 증언을 토대로 박규리 씨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태원 클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춤을 췄다고 단독 보도했다.
제보자는 박규리 씨가 용인 확진자가 방문한 시기 이태원 클럽에 있었다고 밝혔다. 용인 확진자는 1일 오후 11시~2일 오전 4시까지 이태원 클럽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