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와 흡연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 정준원 군 소속사가 사과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 더 세심히 해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준원 군이 과거 페이스북에 올렸던 일탈 사진들이 퍼졌다. 사진 속 정 군은 맥주, 소주, 흡연을 즐겼고 전자담배를 팔기도 했다. 정 군은 04년생으로 올해 17세 미성년자다.
정준원 군은 현재 종영을 앞두고 있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