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과거 사생활을 폭로 당한 커플 '류리가람'이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바람녀 유튜버 '꾸지나' 이진아 씨가 입을 열었다.
이진아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유튜버 강혁민이 폭로한 내용 가운데 김가람과 바람을 피웠던 여성이 자신임을 시인했다.
그는 "현재 가장 마음이 아프고 그때의 기억을 또다시 떠오르게 해 률희 언니에게 상처와 아픔을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고 잘못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죽을 때까지 제가 한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태어나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었기에 저의 어리석음과 한심함에 욕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생각해도 저는 때려죽여야 마땅하다. 당시 눈에 뭐가 씌였던 건지 정말 후회된다. 용서가 사치라는 걸 알고 있다. 제가 봐도 저는 정말 잘못했고 살아있는 것조차도 아까운 존재"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혁민에게도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혁민 오빠에게도 이런 일로 둘 사이의 우정에 금이 가게 하고 고통을 줘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스스로 너무 수치스럽고 창피해 연락이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진아는 "절대로 두 번 다시 누군가의 인생에 조금도 피해 끼치지 않겠다"며 글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유튜버 강혁민은 6년째 열애 중인 커플 유튜버 '류리가람(김가람·진률희)'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류리가람은 오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