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선수 김동현 씨가 게임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한 말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ElectronicArtsKorea'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 씨가 UFC 게임 속 자신의 캐릭터로 경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김동현 씨는 "예전에 한 번 해본 적 있다"라며 게임 속 자신 캐릭터를 골랐다.
김동현 씨는 "제가 젖꼭지가 굉장히 작은데 이걸 그대로 똑같이 만들어놨다"라며 "머리 가르마까지 똑같아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래플링 등급이 85인 것을 확인한 그는 "제가 데런 틸보다 못한다고? 100이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잘못됐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게임에 미숙했던 김동현 씨는 캐릭터를 감상하다 공격을 당해 계속 쓰러졌다. 그는 1라운드에 패배하고 "진짜 내가 KO 되는 느낌이라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
그는 게임에서 계속 패배한 뒤 실제로 격투기 기술을 선보였다. 그는 "경기를 많이 해본 선수로서 리얼하게 잘 만들었다. 퍼포먼스도 있으니까 소소한 재미도 있고 승부욕 끌어올리는 느낌이다"라며 게임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