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두고 유튜버 이진아 씨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밝혀진 김가람 씨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김가람 씨는 페이스북에 "3년 전 저는 류리에게 큰 상처를 줬다. 그럼에도 저는 염치없게 류리에게 용서를 구했고 류리는 그런 저를 다시 한번 믿어줬다"고 밝혔다.
김가람 씨는 "3년 전 일이지만 저는 욕을 먹고 질타를 받아야 한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류리는 또다시 큰 상처를 받고 있다. 이런 부분 또한 제가 꼭 책임지고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은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저로 인해 상처받은 그 친구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시간을 내주면 직접 찾아뵙고 오해를 풀고 싶다.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꼭 직접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3년 전 일을 용서해 준 류리는 저에게 너무나도 과분한 사람이다.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유튜버 강혁민 씨는 개인 SNS에 친여동생과 같이 아끼는 친구 A와 그의 남자친구인 B, 그리고 또 다른 친한 여자인 친구 C를 언급했다.
강혁민 씨는 B가 C와 바람이 났고 이 과정에서 자신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세 명 모두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A와 B, C는 네티즌들에 의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진률희 씨와 김가람 씨 커플, 그리고 꾸지나 채널을 운영하는 이진아 씨로 밝혀졌다.
다음은 김가람 씨가 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람 입니다.
현재 한 개인의 피드에 올라간 글은 저의 일이 맞습니다. 현재 6년의 연애를 마치고, 저와 류리는 5월 9일 결혼식을 올립니다.과거 3년 전 저는 류리에게 큰 상처를 줬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류리는 마음의 큰 상처를 받았고, 배신감으로 인해, 정말 크게 힘들어했습니다.그럼에도 저는 염치없게도 류리에게 용서를 구했고, 저의 이런 행동으로 큰 실망과 상처를 받았음에도류리는 저라는 사람을 용서해 주고 다시 한번 믿어주고, 만나줬습니다.저는 욕을 먹어 마땅하고, 버려져야 했음에도 용서를 받아. 현재까지 류리와 잘 만나고 있습니다.3년 전의 일이지만 저는 백번 천 번 저의 행동에 대해 욕을 먹고, 질타를 받아야 합니다.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려 죄송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어떤 말을 하던 달게 받겠습니다.그리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가장 많이 상처받았을 류리와 엄청 많은 실망을 하셨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저의 3년 전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현재 또다시 류리는 저로 인해 큰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 또한 제가 꼭 책임지고, 곁에서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겠습니다.그리고 저의 과거의 행동은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 맞습니다. 그렇기에 더 자숙하고, 지난날을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상처받은 그 친구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시간을 내주시면 직접 찾아뵙고,오해가 있다면 풀고 싶고,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꼭 직접 사과하고 싶습니다.많은 분들에게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회피하지 않고, 어떤 질타든 달게 받으면서, 어떻게든 여러분들에게 실망시켜드린 부분을 채워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저의 3년 전의 일로 인해 저와 류리에 행동과 보여지는 것들이 모두 다 거짓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해합니다.하지만 저희는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뻔뻔스럽게도 류리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으며,류리 또한 이런 저를 너무나 많이 사랑해 주고 있습니다.정말 한 여자의 남자로써 다시는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하겠습니다.3년 전 저의 잘못은 류리에게 큰 상처를 줬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용서해 준 류리는 저에게 너무나도과분한 사람이 맞습니다.
이런 과분한 사람과 이제 결혼을 합니다.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고, 3년 전의 아픔에 대해 늘 반성하고, 이런 저를 용서해 주고 저와 결혼을 해주는 류리를 위해 더 잘하겠습니다.현재까지도 문제를 만든 건 저인데 류리는 저를 괜찮다 위로해 주고 있습니다.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이런 여자를 실망시키고,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는 제가 앞으로 꼭 살면서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