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이가흔이 결국 입장을 밝혔다

2020-04-30 10:40

지난 29일 법무법인 통해 보도자료 발표
학교폭력은 사실무근이며 이를 주장한 A씨는 고소한 상태라고 밝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아왔던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 씨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이가흔 씨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YK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가흔 씨가 왕따를 주도하거나 A씨 부모님 욕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지난달 31일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3'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3'

A씨는 지난달 중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이 씨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며 "걔한테 어릴 때 괴롭힘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A씨는 한 언론과 익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YK는 "A씨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해명 조처를 할 경우 이 씨는 과거 친분을 생각해 A씨를 선처할 생각도 있어 형사 고소 이후 언론 대응도 자제했다"며 "그러나 A씨는 오히려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반성하지 않고 익명성 뒤에 숨어 전날(28일) 인터뷰를 통해 또다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가흔 씨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선처 없이 끝까지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며 허위사실과 모욕적 발언을 내용으로 한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대하여도 모니터링을 통해 예외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