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지원을 위한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달 4일부터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에 따르는 비용 부담을 덜어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2차 참여자 모집 규모는 90여명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4월 27일 기준 공고일 현재 익산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가운데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하고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20시간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월 30만원씩 6개월간 총 18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체크카드와 연계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된다. 구직활동과 관련된 시험 응시료, 인터넷 강의 및 관련 서적 구입 비용, 면접을 위한 교통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드림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참가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용 시장이 상당 부분 위축된 상황이지만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취업 활동에 전념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