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수원에서 20대 취객이 벤틀리를 발로 차서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포르쉐가 테러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 지인이 강남에서 포르쉐 테러/폭행 을 무차별로 당했습니다(원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벤틀리 사건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제가 아는 동생이 흡사한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3일 강남에서 제 지인이 포르쉐를 타고 이동 중 앞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 도로 상황이 막혔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포르쉐로 뛰어와 차를 밟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A씨는 “제 지인이 가해자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지만 가해자는 이미 인사불성 상태가 되어 제 지인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은 채 폭행을 했다. 심지어 얼굴을 담뱃불로 지지기까지 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화상을 입은 제 지인은 현재 치료 중이며 가해자는 경찰이 와서 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