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래퍼 기리보이가 가슴 아팠던 첫사랑 일화를 공개했다.

기리보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리보이월드'가 10만 구독자를 돌파하자 큐앤에이 영상을 준비했다. "첫사랑 썰을 풀어달라"라는 팬의 요구에 그는 "원래 이런 거 밝히기 싫어한다"라면서도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일단 머릿속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라며 "처음 사귄 사람은 아닌데 가장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이라고 첫사랑을 설명했다.
이어 "어디까지 말해야 하나"라고 고민하던 그는 "고등학교 때 1년 정도 사귀었던 누나"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별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제가 차였다"라고 고백한 그는 "지하철에서 헤어졌는데 엉엉 울면서 길거리를 걸었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영상에 댓글로 "기리보이 사랑 노래의 찌질한 가사 원인 중 하나인 첫사랑 썰이 드디어 (밝혀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기리보이는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 외에도 가장 애착이 가는 곡, 이상형, 수익 등을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오는 24일 새 싱글 앨범 '애기'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