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진행에 일부 시청자들이 불만을 쏟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까나리 복불복이 펼쳐졌다. 게임에는 4잔의 까나리카노와 1잔의 아메리카노가 섞여 있었다.
딘딘은 "이거 안 마시면 변했다고 할 거잖아"라며 "나 이제 진짜 못 먹겠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초심을 잃으면 안 된다"고 답했다. 딘딘이 시즌4 초반 까나리카노를 원샷해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까나리카노를 마신 딘딘은 참지 못하고 곧바로 뱉었다. 문세윤은 "이렇게 빨리 변할지 몰랐다"며 웃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은 "까나리 마시는 벌칙 좀 없애라. 너무 짜증 나고 식상하다", "가학적 개그. 이제는 퇴출해야 하지 않나", "이제 그만해라" 등 댓글을 남기며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반면 다른 시청자들은 "1박 2일 재밌게 보고 있는데 기사 뜰 때마다 조롱에 악플. 정말 속상하다", "한 회도 안 빼고 봤는데 요즘 재밌다", "재밌게 보는 사람들도 많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