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터진 가수가 재빨리 행동에 나섰다.
17일 배우 정은채(정솔미·33)와 가수 정준일(36) 씨가 대형 스캔들에 휘말렸다.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불륜 관계라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정은채 측근이 전한 말로 논란은 더 뜨거워졌다. 정 씨 측근이 "10년 전 정준일과 사귄 것은 맞다. 하지만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내용에 두 사람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관련 기사가 나간 지 20분도 안 된 시각 정 씨는 SNS 활동부터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을 닫아버렸다. 하루 전인 지난 16일 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려견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등 꾸준히 게시물을 올렸던 행보와 너무도 대조된다.
일부에선 그가 이미 남겨졌던 댓글을 삭제하고 댓글 작성자를 차단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정 씨 유튜브 채널에 "인스타 댓글 지우고 바로 차단하네"라며 "이런 식으로 넘어갈 생각인가. 진짜 대단하십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런데 30분쯤 후 이 댓글마저 사라졌다.
현재 해당 채널엔 그를 응원하는 댓글만 가득하다.
정 씨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음악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20살 중반까지 낙성대역 500/30짜리 월셋집에 살았으니 지금의 나는 내 기준에서는 호강하며 살고 있다"라는 말을 했다.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던 그는 코로나 19사태로 연기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