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유정호(27) 씨를 저격한 유튜버가 심각한 지경에 놓였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수플렉스TV'는 유정호 씨가 주작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유튜버 정배우(정용재·28)는 영상을 통해 '수플렉스TV' 측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배우는 "수플렉스TV가 유정호 씨 아내와 딸 사진을 무단 도용하고 유 씨 영상과 기부가 모두 거짓말이라고 한 건 잘못"이라고 말했다.
정배우는 수플렉스TV가 유 씨 영상 수익에 의혹을 제기한 것을 반박하기 위해 유튜브 수익 구조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유튜브 원칙 상 5분에서 10분 이하 영상으로 버는 돈은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이다. 15분 짜리 영상에 중간광고 3~4개 붙으면 800만 원에서 1000만 원을 벌 수 있다고 한다.

유 씨는 수플렉스TV를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했다.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 형량은 최대 2년,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 형량은 최대 5년이다.
정배우는 수플렉스TV에 관해 "명예훼손과 별개로 모욕죄는 100% 성립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비판을 해야지 비난을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튜버들이) 당연히 주작을 한다. 하지만 조금 다르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나쁜 주작이지만 웃기려고 찍으면 연출"이라고 했다. 이어 "(다 주작이라고 따질 거면) 무한도전, 1박 2일, 런닝맨도 주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