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전 멤버가 대마초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일본 교도통신은 후쿠오카현 경찰이 걸그룹 'HKT48' 전 멤버 타니구치 아이리(21)를 대마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타니구치 아이리는 건조 대마를 소지하고 있었다. 대마초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불법이다.
걸그룹 'HKT48'은 지난 2011년 5월 데뷔했다. 처음에는 21명 연구생으로 출발했다. 그러다 지난 2012년 'AKB' 소속 사시하라 리노가 스캔들 논란에 'HKT'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스가모토 유코, 에토 사야카, 코모리 유이 등 5명 멤버가 탈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타니구치 아이리도 탈퇴 멤버 중 하나였다. 이후 그는 미성년자 시절 흡연을 했던 사실을 드러나며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