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영악한 바이러스입니다" 질본이 코로나를 두고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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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양성 사례 일주일 간 증가
질본 “사스 당시에도 없었다”

질병관리본부가 16일 정례 브리핑 도중 코로나19를 "상당히 영악한 바이러스"라고 평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당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재양성자가 총 14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8명이 늘어난 수치다.
재양성자는 20대가 34명(24.1%)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50대에서 26명(18.4%), 30대에서 21명(14.95)로 나타났다. 그 뒤로 40대, 60대, 80대 이상, 10대, 70대, 10대 미만 순으로 집계됐다.
재양성 환자 또한 지난 9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런 재양성 사례를 두고 2003년 사스 사태에도 경험하지 못했다며 코로나19를 "상당히 영악한 바이러스"라고 표현했다.
권 부본부장은 "숙주 환자의 약해진 면역으로 인해 재활성화되는 경우, 검사 자체의 오류, 바이러스 자체보다는 죽은 바이러스의 ‘조각’을 발견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