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 하늘이 사과문 영상을 올린 지 3일 만에 브이로그를 올렸다.
16일 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요즘 일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하늘은 "요즘 내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어 용기를 냈다"며 "요즘 회사원이 됐다. 오늘 편집도 직접 해보는 거라 조금 실수가 있어도 이해해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늘은 오전 7시 30분에 기상, 양치를 하고 머리를 감았다. 그로부터 1시간 뒤 자가용을 이용해 출근을 했다. 주변 풍경도 비추고 플레이리스트 등도 소개했다.
그가 회사 도착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스케줄과 메일 체크다. 그는 "모델 일을 조금 뒤로하고 촬영 기획이나 사이트 리뉴얼 등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늘은 "정말 오랜만에 찍는 영상이라 어떤 걸 찍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했다. 아직 카메라를 보고 웃지는 못하지만 내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들은 "보고 싶었다", "앞으로 좋은 영상 올려달라", "악플은 달지 말자", "실망도 했지만 이제라도 다시 사과하고 바로 잡으려는 용기가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엥?", "ㅋ",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아직 나올 때가 아닌 것 같다", "아직은 너무 이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와 대단하다 진짜", "잘못 본 줄 알았다" 등 비판의 댓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