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46) 씨가 독특한 방법으로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14일 정우성 씨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이다. 모래사장에는 기표마크가 크게 그려져 있다. 정 씨는 이 사진에 별다른 말은 남기지 않았다.
앞서 정우성 씨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1일 손등에 기표마크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는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정부가 손등에 도장을 찍는 '투표 인증샷' 대신 확인서 발급을 권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도 손등에 도장을 찍는 행동에 관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