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쯤 울산시 남구 용연동 신울산전력소 용연변전소에서 작업중 사고가 발생해 석유화학공단 SK에너지등 일부 공장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석유화학공단 입주기업 수십곳에서 정전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피해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국전력 신울산전력소관계자는 "사고는 용연변전소에서 작업중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울산전력소측은 또 석유화학공단의 피해업체 숫자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공단의 경우 일부 공정은 정전이 될 경우 충격을 받은 설비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정상가동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상당한 피해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석유화학단지 내 정유공장과 석유제품 공장 등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각 공장마다 안전 조치로 반제품 소각에 들어가 공단 주변은 현재 검은 연기로 뒤덮인 상태다.
<노컷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