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씨 아내가 현재 만나지 못하고 있는 가족 상황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울산 현대 축구단 박주호 선수 아내 안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들 건후 군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아이들이 닭을 확실히 좋아한다"라고 했다.
안나가 공개한 사진에는 건후 군이 닭과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게시물에 포함된 영상으로 그동안 훌쩍 자란 건후 군 근황이 그대로 전해졌다. 그는 별다른 말을 하고 있지 않지만, 이전보다 키도 훨씬 큰 듯 보인다.
안나는 박주호 선수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주호가) 아이들이 비디오에 나오는 것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지만, 1월 중순 이후로 그들이 서로 못 만나고 있다는 걸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박주호 선수는 현재 한국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을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박주호 씨 가족이 살고 있는 스위스 역시 큰 아픔을 겪고 있다. 현재 스위스는 확진자 25000명, 사망자 1036명 등이 발생했으며 지난달 25일 이후로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