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강은비(주미진·33) 폭로에 방송인 이지혜(40) 씨가 의심받고 있다.
지난 7일 강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연예인 결혼식 축의금으로 18만 1818원을 냈다"라고 했다. 이어 "결혼식엔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그 이유를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서 밝혔다. 그는 "내가 BJ를 시작하자 그 연예인이 '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 연락하지 말라'라고 했다. 그래놓고 1년 후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서 '창피하니까 결혼식에 방송 켜지마. 할 거면 300만 원 내'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강은비는 "10년을 알고 지낸 분이라 참았다. 그런데 결혼 후 육아 유튜브 하니까 장비 협찬해달라면서 '유튜버하고 BJ는 차원이 달라'라는 말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이 연예인이 이지혜 씨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씨가 대표적인 '육아 유튜버'라는 게 이들의 이유다. 그의 유튜브 채널엔 해명하라는 댓글이 빗발쳤다. 이 중엔 "실망했다", "구독 끊겠다"라는 말도 있다.
반면 "확실하지 않은데 비난하지 말자"라는 댓글도 있다.
이에 관한 이 씨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는 강은비 폭로가 나온 후인 지난 9일에도 새 영상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