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34) 씨가 조금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다.
9일 홍진영 씨는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라디오 방송 녹화에 참석했다.
그는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서 섰다. 최근 달라진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검은색 초미니 원피스에 검은 코트를 매치해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한 그는 최근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왜 이렇게 아담해지셨냐"는 질문에 그는 "난 먹는 걸 좋아해서 비수기 때 살이 많이 찐다. 그래서 '홍진영 왜 이렇게 살쪘냐'는 악플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러면서 "음악방송에서 어린 친구들이 나오면 너무 예쁘다는데 제가 나오면 '저 아줌마 누구냐'고 할까 봐 노파심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홍진영 씨는 지난 1일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