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 위(Wee)센터는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마음 건강을 위해 ‘마음 건강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학생들이 정상 등교 대신 온라인 개학을 맞이함에 따라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함과 동시에 이에 학부모의 불안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순창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각종 위기상황 예방을 위해 상황이 진전될 때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 비밀상담 게시판, 전화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또한‘웃어라, 힘내라’ 마음 방역 프로그램은 ㈜창의와 날개에서 학습 및 의사소통 향상용 보드게임 50세트를 지원받아, 순창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50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교육지원청 김정숙 사회복지사는 ‘가족의 마음 건강이 위기에 처해있는 시기이지만 이러한 소통 도구를 통해 부모는 어른들이 어떻게 심리적 위기를 극복하는지를 알려줄 수 있고, 자녀들에게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과몰입에 노출된 아이들과 생활 리듬을 구조화하고 코로나19 사태를 오히려 가족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교육지원청 김택수 교육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 등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계속되고 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순창교육지원청은 학생의 학업결손뿐 아니라 마음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제공해 순창 지역 학생과 가정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