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룸살롱' 여종업원에게 코로나 전파한 아이돌이 밝힌 입장

2020-04-07 17:05

유흥업소의 여종업원에게 코로나19 전파
4월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초신성으로 데뷔 한 슈퍼노바 리더 윤학이 강남 대형 유흥업소의 코로나 확진자에 관련한 입장을 냈다.

지난 1일 슈퍼노바 측 "윤학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다는 불안감이 있었다"며 "지난달 31일 한국 의료 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4월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윤학 인스타그램
윤학 인스타그램

이후 윤학은 강남구 44번째 확진자인 A 씨와 지난 달 말 만났다. A 씨는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해 온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학 측은 관계자는 7일 "윤학이 유흥업소를 간 것 같지는 않다"며 "보도에 언급된 코로나19 확진자 A 씨와 윤학이 지인이라서 일이 끝나고 잠깐 만나고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유흥업소를 출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학은 성제, 광수, 지혁, 건일, 성모 등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 초신성으로 지난 2007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호박덩쿨
호박덩쿨

초신성은 데뷔 2년 만인 2009년부터 일본 활동을 시작해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는 등 한류스타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그룹이다.

초신성은 2018년 6월 전 소속사에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는 '슈퍼노바'로 팀명을 변경했고, 성모는 빠졌다. 슈퍼노바는 현재 윤학 성제 광수 지혁 건일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