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중개 업체 아마존이 AV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1일 일본 아마존 공식 홈페이지에는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올라왔다. 'H-NEXT'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서비스로, 오는 4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H-NEXT'는 한 달에 990엔(한화 약 1만 1000원)을 내면 일본 성인물 영상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90일은 2970엔(약 3만 3000원), 180일은 5940엔(약 6만 7000원)이며, 아마존에서 시청 코드를 구입해 보는 방식이다.
아마존 홈페이지에 따르면 약 5만여 편의 영상이 제공되며, 요시타카 네네·하시모토 아리나·아마츠카 모에 등이 소속된 'FALENO' 신작이 제공된다.
아마존 일본이 해당 서비스 시청 코드를 판매하지만,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 내 업체를 통해 운영되며, 아마존에서 기존 진행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는 별개다.
해당 서비스가 만우절 당일 소개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만우절 농담인 줄 알았다", "이게 진짜로 나올 줄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