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만 성 착취물이 유포되는 게 아니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3일 톱스타뉴스는 페이스북에서 '수위방'이라는 타이틀로 또다시 성 착취물이 공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페이스북 수위방에는 미성년자로 가득했다. 커뮤니티나 그룹 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자는 인증이 필수고 남자는 자료를 내야 한다.
이 수위방에서는 몰카 등을 비롯한 불법 영상 및 사진 등이 유포되고 있다. 심지어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자료도 공유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 운영을 한 이기야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기야는 조주빈과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