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퉁(63·유순)이 9번째 여자를 공개했다.
3일 스포츠경향은 방송인 유퉁이 8번째 사랑을 떠나보내고 9번째 사랑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유퉁이 만나고 있는 9번째 여자는 유부녀였다. 남편도 있고 딸도 있었다.
유퉁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8번째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사이에 한 여자를 만났다"며 "그분은 딸이 하나 있었다. 딸도 나를 잘 따랐다. 그의 부모님과 만나 밥도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싱글인 줄 알고 만났지만 그에겐 남편이 있었다"며 "그분에게 '오빠 동생 관계로 남으면 오래가겠지만 여보 당신이 되면 원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친구로 남게 됐다"고 털어놨다.
8번째 아내에 대한 그리움도 있었다. 유퉁은 "헤어지기 전에 몽골에 있던 미미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데 새 남자친구가 있다더라. 그 후로 부부 관계는 끝이 났다"고 밝혔다.
앞서 유퉁은 19세 나이로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아내와 이혼과 재혼을 3번 반복했다. 이후 비구니 스님에 이어 20세 연하 여성과 웨딩 마치를 올렸다.
그러다 그는 지난 2017년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었으나 아내 재혼으로 사실혼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