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주호민(38) 씨가 본인 머리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버 진용진(28) 씨는 주 씨와 만나 대머리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오랜 기간 대머리를 유지한 주호민 씨는 샴푸를 쓰지 않고 쉐이빙 폼으로 스타일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주호민 씨는 가끔 사람들에게 대머리 관련된 질문을 받는다고 얘기했다. 주 씨는 "'삭발을 했는데 저는 왜 작가님처럼 반짝이지 않는 거냐', '왜 저는 파랗죠'라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반들거리게 되냐면은 가구도 오래되면 반들거리게 된다"라며 "계속 (대머리로) 깎고 좀 풍화되고 자연에 노출되면 그때 얻을 수 있는 훈장 같은 거다"라고 얘기했다.
주호민 씨는 "어디 감히 갓 깎고 처음부터 반들거리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농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