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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남자 자취방도...” 5평 원룸 확 바꾸는 인테리어

2020-04-02 11:49

20대 남자 방을 꿈꾸던 공간으로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 활용도까지 UP

'남자 자취방'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좁은 건 기본, 정리 안 된 물건이 산만하게 쌓여있거나 반대로 필요한 물건 외에는 아무 것도 없거나!

우리가 흔히 아는 남자 자취방의 풍경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자취방을 180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하 유튜브, 집꾸미기 House Room Tour

사연자들 의뢰를 받아 대신 집을 꾸며주는 유튜브 '집꾸미기 House Room Tour(이하 집꾸미기)' 채널에서 올린, '좁은 5평 원룸 꾸미는 방법! 남자 자취방 인테리어 집꾸미기' 영상이 21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다.

여타의 남성 자취생들이 그렇듯, 이번 사연자 역시 인테리어나 집 꾸미는 일과는 담쌓고 살던 중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여, 집꾸미기에 인테리어를 신청했다고 한다.

이에 집꾸미기는 '작은 공간 분할하기', '취미생활 공간 확보', '퇴근 후 휴식 공간'이라는 3가지 체크포인트를 정하고 공간 분석에 나섰다.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한 넓은 창이 있기에 창문을 돋보일 수 있는 가구를 선정하고, 기존 공간에 맞게 전체적으로 베이지 컬러 톤온톤을 맞춘 뒤 그린 컬러와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좌식 소파를 침대 옆에 배치해 작은 거실용 공간을 만들고, 소파 위에는 쿠션, 앞에는 탁자, 아래에는 러그를 깔아 편의성을 배려했다.

소파 맞은편에는 거실장 위에 TV를 얹어 수납과 편의를 동시에 살렸다. 형광등을 잘 켜지 않는 사연자를 위해 TV 옆에는 스탠드를 배치하기도 했다.

침대는 벽면과 소파 사이에 배치해 누워있을 때 안정감도 얻고, 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누워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창문에는 커튼보다 빛 조절이 용이한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적절한 빛 조절은 공간을 깔끔하게 보이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작은 공간일수록 추천한다고 집꾸미기는 덧붙였다.

집꾸미기의 이와 같은 자취방 인테리어 요령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나도 저런 인테리어를 받고 싶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로 함께 일하고 싶다", "편안하고 보기 좋은 인테리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