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39) 씨가 건강검진 결과에 매우 놀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 씨가 남동생과 함께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김 씨 대장에서는 여러 개의 용종과 양성 종양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 종양은 양성 종양으로 떼어내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문제는 위에 있었다. 김 씨에게서 급성 위궤양이 발견된 것이다. 의사가 "그냥 두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해 김 씨는 충격을 받았다. 의사는 "약물치료 하면 나을 거다"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김 씨는 "검사를 받고 아내와 딸 수빈이가 많이 생각났다"라며 "지금까지 내 몸을 돌보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는 두 사람을 위해서라도 건강관리를 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스무 살에 딸을 얻어 혼자 키우던 김 씨는 지난 1월 방송작가 장정윤 씨와 결혼했다. 김 씨는 딸 친엄마와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지라 장 씨와의 결혼이 초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