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 출신 가수 김요한 씨가 발목 인대가 없다고 고백했다.
김요한 씨는 28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 출연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이돌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요한 씨는 "제가 사실 발목인대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뒀다"면서 "양쪽 발목 모두 인대가 없다"고 말했다. 김요한 씨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그는 화려한 발차기 묘기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요한 씨는 이날 "가수 활동보다 연기가 너무 걱정된다"며 드라마 주연을 앞둔 긴장감도 털어놨다. 김요한 씨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 드라마 '학교2020'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배우 전인화 씨는 "대본 보면 잠도 안 오지 않냐" "우리처럼 오래 된 배우들도 새로운 대본 보면 잠이 안 온다"며 격려했다. 김요한 씨는 '마음에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