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서진 씨가 우연히 만난 뉴욕 택시기사가 샘 오취리를 언급했다.
지난 27일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그동안의 미방송분을 감독판으로 내보냈다.
이날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선 이서진 씨가 방송인 샘 오취리(Okyere Samuel)를 안다는 뉴욕 택시기사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택시기사는 출연진에게 "한국에서 왔냐. 샘 오취리를 아느냐"며 자신이 가나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깜짝 놀란 이서진 씨에게 어릴 때부터 샘 오취리를 알았다고 밝혔다. 이서진 씨가 "나중에 가나 대통령이 된다더라"고 말하자 "안다. 출마한다면 아마 당선될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샘 오취리가)한국인들과 친밀감을 쌓으며 가나에서도 유명해졌다. 이젠 한국과 가나 양 국의 유대감 형성을 돕고 있다. 다 샘 오취리 덕분"이라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나도 한국에 갈 예정이다. 내년에 샘을 만나 돕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방송이 한국 TV 프로그램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샘 오취리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