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일본인 유튜버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체인점 '백철판' 방문 후 솔직한 후기를 남겼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KaoruTV'에 '백종원 닭갈비 체인점에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가게에 들어가 메뉴를 구경하던 카오루 씨는 치즈 매운 닭갈비 매운 맛 2인분과 패션 후르츠 에이드를 시켰다. 그는 음식을 기다리며 자신을 백 대표의 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치즈닭갈비는 유가네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백철판이) 일본 내 코리아타운인 신오쿠보에 체인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고 밝혔다.
잠시 후 먹음직스럽게 치즈가 얹어진 닭갈비가 나왔다. 그런데 음식을 먹은 카오루 씨의 표정이 미묘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좋은 점은 고기가 크고 에이드가 맛있다는 것이다"며 입을 뗐다.
이어 "이 곳은 방문 전부터 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런데 전 백종원 대표의 팬이기 때문에 그 분의 체인점 중에 그런 곳이 있을까? 하며 제 입으로 확인하려고 왔다"고 얘기했다.
그는 "팬으로서 마음 아픈 평가지만 한 입 먹고 의문이 들었다. 한국을 방문하면 유가네와 장안닭갈비를 다녔고 유가네는 부산 본점을 갈 정도로 많이 먹었다. 그런데 (백철판은)…"라며 말을 아꼈다.
유명 유튜버 카오루 씨는 27일 기준 7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그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일본에 소개하는 영상들을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