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똑같길래...?” 무신사 리뷰 쓴 동숲 유저

2020-03-26 09:54

리뷰 쓰기 위해 직접 맨투맨까지 구매
누리꾼들 옷 한벌 줘야 등 반응 이어져

'모여봐요 동물의 숲' 특별 에디션이 발매되면서 온라인 상에 이른바 '동숲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국내 온라인 편집샵인 무신사스토어에서는 동물의 숲에 대한 재미있는 상품 후기가 달렸다. 한 구매자는 "동물의 숲에서 입었어요. 이것도 적립금 주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동물의 숲에서 도트로 만든 옷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하 무신사홈페이지 '트릴리온'
이하 무신사홈페이지 '트릴리온'
동물의 숲 캐릭터가 입은 옷은 트릴리온 '컬러그라데이션 오버핏 맨투맨'과 동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본 트릴리온 관계자는 "저도 아직 너구리 빚을 못갚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객센터로 연락주시면 사은품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스토어의 후기는 구매자만이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직접 제품을 구매한 뒤 리뷰를 남겼다.

누리꾼들은 "적립금이 아니라 옷 한 벌 줘야 할 듯 ㅋㅋ", "큐알코드 받을 수 있을까요", "귀엽고 웃기다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home 박태양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