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는 2006년에 데뷔해 2011년 1월 '굿바이 부대'를 끝으로 해체했다. 이후 남규리(34) 씨는 배우로 전향, 김연지(33) 씨와 이보람(33) 씨는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씨야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 출연해 200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표곡 '사랑의 인사' 등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은 슈가맨을 통해 9년 만에 씨야로 재결합했다. 이 방송이 나가고 나서 씨야의 무대는 다음날 오전 네이버TV 인기 영상 1위에 올랐다.
이 방송 후 씨야의 재결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씨야의 히트곡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여인의 향기,' '구두' 등이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져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다.
이에 씨야는 팬들의 성원에 제대로 보답하기 위해 '완전체 데뷔'로 나섰다. 씨야는 오는 4~5월 중으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