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3대 운영자 중 한 명인 와치맨이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9월 1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인 ‘갓갓’으로부터 방을 물려받아 운영한 인물 ‘와치맨’을 검거했다.
‘와치맨’은 ‘갓갓’으로부터 지난해 2월부터 방을 물려받아 불법 영상물을 공유해왔다.
조주빈 씨로 신상이 확인된 ‘박사’는 n번방이 폐쇄될 무렵 맛보기 링크를 공유해 입장권을 판매하는 박사방을 만들었다.
경찰은 n번방 1대 창시자인 ‘갓갓’을 뒤쫓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