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 씨가 어린 팬에게 열렬한 구애를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중학생 박지인 양이 출연했다. 미스터리 싱어로 나선 이 박 양의 정체는 '김종국 만나러 온 음치 중학생'이었다.
정체가 드러난 후 박 양은 "김종국 오빠가 계셔서 출연 신청했다"고 말했다. 박 양은 김종국 씨를 보며 "너무 잘생겼다. 실물이 훨씬 더 잘생겼다"고 말했다.
박 양은 감정이 벅차 올랐는지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김종국 씨는 그런 박 양을 토닥였다.
MC 이특이 김종국 씨를 만나면 무슨 말을 하고 싶냐고 묻자 박 양은 눈물을 흘리며 "결혼하고 싶어요. 오빠 기다려줘요"라고 말했다.
이특은 "그때 되면 김종국 50살 넘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