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투표 결과 발표 연기로 논란이 됐던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이번에는 출연자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TV조선 공식 블로그는 같은 날 오후 10시 방송 된 ‘미스터트롯의 맛(원문)’ 맛보기를 포스팅했다.
하지만 게시물 메인 이미지에 최종 4위를 한 김호중 씨가 빠지고 6명만 나온 게 문제가 됐다.
메인 이미지뿐만 아리나 다른 이미지에서도 김호중 씨의 모습은 안 보였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TOP7인데 왜 김호중만 빠졌냐”, “의도적으로 한 명만 배제하는 것은 사적인 감정이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보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며 항의했다.
김호중 씨는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차지했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 폭력조직에 있었으나 스승인 서수용 씨의 도움으로 성악가가 됐다.
이 사연은 배우 한석규, 이제훈 씨가 출연한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되어 영화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