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정주리 씨가 '웃픈'(웃기고 슬픈) 현실을 공개했다. 그는 고된 육아에 지친 일상을 살아내고 있었다.
정주리 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원이(둘째 아들)가 레고로 찍음"이라며 자신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여러 장을 올렸다. 한 사진에서 정주리 씨는 인중에 밴드를 붙이고 있었고, 다른 사진에서는 인중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정주리 씨는 이어 해시태그로 "행복한데 웃음기가 없네. 아이러니"라고 적어 육아에 지친 현실을 고백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정주리 씨가 올린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둘째 아들 도하와 '로우 앵글' 셀카를 찍어 보였다. 그러면서 정주리 씨는 "남편은 도하가 날 제일 닮았고, 제일 못생겼고, 제일 귀엽다 했다"라며 자신과 똑 닮은 아들의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정주리 씨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아들 셋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