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닥다닥…” 수지가 접촉사고 게시물을 10번이나 수정한 이유

2020-03-19 11:10

과거 수지가 일으킨 인스타그램 대란 사건
수지 인스타그램 줄바꿈 대란 재조명

그룹 '미쓰에이' 출신 수지 인스타그램 줄바꿈 대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수지 인스타그램 줄바꿈 대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하 수지 인스타그램
이하 수지 인스타그램

내막은 이렇다. 과거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쿵! 촬영 중 앞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다. 나름 좀 소리가 컸는데. 근데 바로 별거 아니라며 각자 제 갈 길을 가더라. 이 사진은 한껏 포즈를 취하던 도중 쿵 소리에 놀란 순간"이라고 적었다.

곧바로 수지는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렸다. 자신이 올린 글에서 줄바꿈을 했는데 정작 피드에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그는 "왜 이렇게 나오는지 알려주실 분"이라며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각양각색(?) 방법을 전수했다. 이들은 공백을 두지 말고 하이픈(-), 점(.) 등을 넣으라고 조언했다. 수지는 이를 따라 게시물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수지는 완벽한 피드를 만들기 위해 10번이 넘는 수정 과정을 거쳤다. 결국 그는 인스타그램 공백 아이콘을 검색, 복사+붙여넣기로 글을 완성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구나", "수정 과정이 귀엽다", "저걸 실시간으로 보던 팬들은 얼마나 귀여웠을까", "세상 귀엽다" 등 댓글을 남겼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