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의외…” 많은 편의점 알바생이 최악으로 싫어한다는 행동

2020-03-18 23:15

“10명 중 8~9명은 편의점에서 하는 행동이다”
쓴 바구니 놓고 가는 손님들…알바생 측은 “진상이다”

뉴스1
뉴스1

나도 모르는 새 했던 행동이 편의점 알바생들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은근 편의점 알바들이 진상으로 생각한다는 행동'

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꼽은 것은 계산한 뒤 편의점 바구니를 그 자리에 놓고 가는 경우였다. 이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알바생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런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의 작성자들은 "바구니 좀 썼으면 제자리", "왜 편의점에서 쓴 바구니 카운터에 놔두고 가냐", "편의점에서 제발 바구니 좀 제자리에 갖다 놔 주세요" 등 이같은 행동을 하는 손님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 작성자는 "자기들은 한 두 번이겠지만 나는 아니다. 정말 화난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반면 편의점을 이용한 손님이 쓴 듯한 글도 보였다. 해당 작성자는 "요새 자주 가는 편의점 알바생이 바구니를 갖다 놓아야 한다면서 날 째려봤다. 오늘은 못 했는데 계속 얘기하길래 그 쪽이 하라고 하니 본인이 할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글을 올려 "편의점에서 바구니를 손님이 갖다 놓는 게 맞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예상하지 못한 '편의점 진상 논란'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해당 글에는 "제자리에 놔두면 고맙지만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 "저 정도도 싫어할 거면 아르바이트를 왜 하냐", "마트에서도 바구니를 놓고 가는데 알바생이 해야 할 일 아니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 픽사베이
home 최영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