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JTBC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지석 씨와 유인영 씨의 케미가 심상찮다.

특히 방송 초반 김지석 씨는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유인영 씨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14년째 유인영을 좋아하는 김지석'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4년 전부터 이어졌던 김지석 씨의 사랑 고백 영상을 찾아내 화제다.
두 사람은 2007년 드라마 ' 미우나 고우나'에서 만나게 된다. 드라마 촬영 당시 유인영 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에 출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때부터 김지석 씨는 진심이었네"라며 그의 사랑(?)을 응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0년 후 2017년, 두 사람은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했다.

사이가 좋은 것으로 유명한 그들에게 하석진 씨는 "왜 친구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짓궃은 질문에 김지석 씨는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지만 서로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유인영 씨에게 동의를 구하는 듯 "나 안 좋아했어? 좋아하지 않아?"라고 애교 있게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후 이번에 남녀가 직접 웹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에 둘이 출연한 것이다.



김지석 씨는 '더 로맨스'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인영이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와 (유인영 씨) 나의 이야기가 한 편의 드라마가 된다면 어떨까?"란 궁금증이 생겼다고 전했다.
로맨스 웹드라마를 만드는 예능에서 유인영 씨를 제일 먼저 떠올린 것과 그들의 실제 이야기를 드라마로 옮기고 싶었다는 김지석 씨의 말에 많은 누리꾼들이 설레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14년 전 드라마 촬영 당시 함께 갔었던 인천 바다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들은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포옹을 나눴고, 김지석 씨는 유인영 씨에게 "너는 나한테 할 말 있어?"라며 질문을 넌지시 던졌다.


이에 유인영 씨는 "12년 후에 한 번 더 오면 좋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 죽기 전에 두 사람 사귀는 모습 볼 수 있는 거냐", "14년 썸 탔으면 사귈 때도 됐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투 샷이 예쁘면 사귀라는 명언이 있어" 등의 댓글을 달며 두 사람 사이를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