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 씨가 분노했다.
18일 홍석천 씨는 인스타그램에 경기도, 교회 137곳에 '밀집 집회 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진 뉴스 사진과 함께 긴 글을 남겼다.
홍석천 씨는 "목사님들 제발, 제발 2~3주 만이라도 예배 모임 늦추시길. 입에 소금물 뿜어준다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지 않는다. 참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그는 "상황 파악이 안 되냐. 종교의 자유라는 이유로 강제명령이 어렵다는 걸 잘 알고 계셔서 더 하시는 거냐. 종교 핍박? 그거 아니지 않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이런 때일수록 종교지도자분들이 더 앞장서셔야 한다. 54명 교인 감염의 의미는 540명 아니, 5400명, 5만 4000명 전염 가능성을 의미하는 거다. 노인 분들 더 많은 예배 참 어처구니없다. 조금만 더 생각해주시길 간곡히 기도한다. 오지랖이지만 참 답답하다"고 밝혔다.
홍석천 씨는 지난 16일에도 코로나19 대책에 협조하지 않는 일부 교회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