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 악화 2분기까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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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570억원으로 적자전환
중국 1분기 관람객 90% 가까이 감소

“CJ CGV, 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 악화 2분기까지 지속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13일 CJ CGV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되며, 2분기까지는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한 2665억원, 영업손실은 570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홍세종 연구원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려운 분기”라며 “1분기 국내 관람객은 48% 감소한 2900만명으로, 코로나19 여파가 기존 메르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배급사 역시 주작품 개봉 시기를 연기중이고 임차료, 인건비에서의 고정비 집행 효과로 별도 영업손실을 302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해외 사정도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핵심 지역인 중국의 1분기 관람객은 90% 가까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1월 24일을 기점으로 영화 상영이 중단된 상태로, 임차료 감면을 포함한 각종 협상 노력은 지속되고 있지만 단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의 영업손실은 302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베트남은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CJ CGV의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8% 내린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4.2% 내린 195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2분기까지는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극장에서의 코로나19 영향은 국내와 중국에서는 4월 전후로 완화될 전망이나 베트남, 터키 등은 부정적 영향이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9년에 유치한 외부 자금은 신의 한수로 평가된다”라며 “3336억원의 자금 확보로 순자산이 6042억원까지 확대됐다. 올해 순손실에도 당분간 버틸 수 있는 기초 체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